부산미대편입 후소 - 중앙대 미대편입 공예과 합격후기

중앙대 미대편입 합격후기

 

2016학년도 중앙대학교 디자인학부 공예과 합격

(일반편입) 

안녕하세요.

합격후기는 편입준비를 하면서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나

목표가 흔들릴 때면 종종 여러 경로로 찾아보곤 했는데

이젠 내가 후기의 주인공이 되어서 직접 쓰려고 하니

 색다른 감회가 듭니다.

지나고 나니 찰나였다고 느껴지기도 하지만 

편입을 준비하는 과정은

결코 순탄하지 만은 않았는데요.

 합격이란 결과를 얻어냈기에

할 수 있는 저의 ‘과정’이야기를 가감없이

 털어놓아보려 합니다.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각기 다른 이유로 편입을

 준비하기에 쉬이 일반화 할 수는 없지만

 저에게 있어서 동기부여와 목표설정은

매우 주요한 합격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2년제 졸업생입니다.

학벌에 대한 콤플렉스 , 미술과 창작에 대한 갈증 ,

 더 창조적이고

도전적인 삶을 위한 욕구 등의 강한 동기가

스스로를 응원하기도 하고 , 자신을 위로하고 ,

때론 채찍질 하기도 하면서 편입이라는 목표를

 흔들리지 않게 해주었다고 자평합니다.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서는 냉정하게

자신의 위치를 가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경쟁력과 단점을 파악해야 

전형에 맞는 전략을 세울 수 있으며

또 그에 맞는 최적의 노력을

기울일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편입입시는 몹시도 빡빡한 경쟁입니다.

적어도 저에게는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버릴 부분을 떼어내면서

발전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바라본 저는 생각보다 더 초라했기에

되려 목표를 설정하는데는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제가 가진 경쟁력이라면 등록금이 아까워

 장학금을 받으려고 노력하던

2년제 대학교의 전적대학 성적이 고작이었고,

영어는 정말로 젬병인데, 실제론 영어능력를

요구하는 학교들도 많기에

일단 그런 학교들은 모두 제외가 되었습니다.

제가 학벌에 대한 맹목적인 동경도 있었기에

학교의 네임벨류도 굉장히

중요한 선택의 요소였으며

수도권 아니 이왕이면 인-서울를 희망했는데

그러고 보니 벌써 선택지가 많이 남지가

않았습니다

순수 실기와 전적대 성적으로 선발하는 학교는

중앙대와 세종대 등 많지 않았고

그렇게 저는 중앙대를 목표로 하고

편입을 준비하였습니다.

편입을 준비하면서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굳이 저에게 합격의 ‘비결’ 이란게 존재한다면

맞춤형 노력의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속된 말로 중앙대에 몰빵을 한거죠

편입미술도 인체 , 정밀묘사 ,

일러스트등의 카테고리가 있고

그 카테고리 속에서도 학교마다의 공략법이

분명 존재할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총체적인 미술적인 소양이나

 능력에서는 부족할지 모르나

중앙대 편입에 있어서 만큼은 불합격하기가 힘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매일 중앙대 실기라 생각하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중앙대 편입 합격자의 후기를

찾아봤습니다 ㅋㅋ

처음 준비할 당시에는 수치로 나타나는

 살인적인 경쟁률에 기겁을 하고

소위 ‘쫄아서’ 걱정하기도 하였는데

막상 시험을 치를 때는 몇 명이 오든지 간에

 제일 잘 그리는 사람은 붙을테고

그게 나일거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제가 글을 잘 못 써서 약간 오만하게

들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ㄷ ㄷ ㄷ

좀 더 풀어서 전달하면 저는 이 시험을

 치르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 기울였으며 자신을 극한으로 몰아붙인

 최상의 상태로 준비가 되어 있었으며

긴장도 동요도 없는 상태에서 늘 하던 대로

실기시험에 임하면 되었던거죠.

그런 상황에서 만약에 떨어진다면

 납득할 수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나보다 더 간절히 준비를 한 사람이

있다는 거야??!! 라고 말이죠.

합격 결과발표가 나오기 직전까지

만에 하나라도 떨어진다면

애먹은 전문대를 나왔기 때문에

페널티를 먹은 것일 거라 징징거렸습니다.

그 정도 피해의식을 드러내는 일을

굳이 숨기지 않을 정도까지

결과에 대한 확신이 있었습니다.

미술실기 능력이란 객관화하거나

  수치화하기 어려운 분야이지만

합격자들은 결코 운이 좋아서 합격의 기쁨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각자에게 맞는 방식이 있을테고

저보다는 일선에서 지도하시는 선생님들이

 더 좋은 팁을 주실거라 생각합니다.

그 점에서 후소편입미술학원은 합격할 수

 있었던 길잡이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편입학은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자신을 알고  자신을 믿고  자신을 이겨내세요.

장담하건데 이전에도 그랬고 저도 그랬듯이

내년 이맘때쯤 어디에선가 2017학년도 합격후기를

쓰려고 머리를긁고 있을 후배님께서도

 이 과정을 틀림없이 통과하신 분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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